당뇨·고혈압 예방! 저염·저당 건강식단표 안내

저당 저염식 식단표 안내

건강을 위한 저당·저염식, 왜 실천해야 할까요?

현대인의 식생활은 단맛과 짠맛에 지나치게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최근에는 저당·저염식을 실천하려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단순히 제한만 하는 식단이 아니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단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당식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당분이 적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식단입니다. 흰쌀이나 흰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 대신 현미, 고구마, 단호박, 당근 등 천연 탄수화물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면 저염식은 나트륨 섭취를 줄여 고혈압 및 신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단입니다.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5~6g이지만, 현실은 그보다 훨씬 많은 양을 소비하고 있죠. 식단을 통해 이를 조절할 수 있다면, 큰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진: Unsplash의Rajesh Kavasseri

실천하기 쉬운 저당·저염 식습관 요령

저당식 실천을 위한 기본 전략

- 정제된 곡류보다 통곡물을 선택합니다. 현미, 보리, 귀리 등이 좋습니다. - 과일은 신선한 상태로 적당히 섭취하고, 가공된 과일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 단맛이 필요할 경우에는 자연에서 온 단맛인 고구마나 단호박, 당근 등을 활용하세요. - 음료는 가당 음료 대신 물, 무가당 차, 두유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염식 실천을 위한 기본 전략

- 소금, 간장, 고추장 등의 조미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젓갈, 장아찌, 인스턴트식품과 같은 가공식품 섭취를 줄입니다. - 국물 요리 대신 채소를 활용한 샐러드나 찜 요리를 활용하세요. -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예: 바나나, 감자, 브로콜리 등 - 김치는 하루 3~4쪽 이내로 섭취하고, 국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Unsplash의Lars Blankers

7일간 따라할 수 있는 저당·저염식 식단표

아래는 일반적인 건강 성인을 기준으로 구성한 일주일 저당·저염식 식단표입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취향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하여 사용하세요.

요일 아침 점심 저녁 간식
통밀빵 아보카도 달걀 토스트, 저염 두유 닭가슴살 채소찜, 현미밥, 양상추 샐러드 두부 아보카도 샐러드, 견과류, 해조류 무가당 요거트, 견과류
현미밥, 두부된장찌개, 오이무침, 배 닭가슴살 샐러드, 현미밥, 콩나물국, 김치 연어구이, 찐채소, 버섯볶음, 현미밥 바나나
현미밥, 계란찜, 시금치나물, 딸기 닭가슴살 샌드위치, 미역국, 오이김치 닭고기볶음, 찐고구마, 샐러드 사과
현미밥, 두부조림, 오이무침, 포도 샐러드랩, 된장찌개, 김치 연어스테이크, 찐야채, 버섯볶음, 현미밥
현미죽, 두부된장찌개, 오이무침, 블루베리 닭가슴살 샐러드, 현미밥, 콩나물국, 김치 돼지고기구이, 찐고구마, 샐러드 딸기
현미밥, 두부된장찌개, 오이무침, 포도 샐러드랩, 된장찌개, 김치 닭고기볶음, 찐고구마, 샐러드
현미죽, 두부된장찌개, 오이무침, 블루베리 닭가슴살 샐러드, 현미밥, 콩나물국, 김치 연어스테이크, 찐야채, 버섯볶음, 현미밥 딸기

김치는 하루 3~4쪽 이하로 제한하고, 국물은 최대한 줄이도록 합니다.

사진: Unsplash의Brooke Lark

저당·저염식을 더욱 맛있게 실천하는 요리 팁

- 소금 대신 허브와 향신료를 활용해 보세요. 바질, 오레가노, 고수, 커민, 후추, 식초, 레몬즙 등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천연 감칠맛 재료로는 표고버섯, 다시마, 멸치, 양파, 마늘 등이 효과적입니다. - 굽기, 찌기, 데치기 등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기름이나 소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양념은 음식이 다 익은 후 마지막에 추가하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간이 납니다. -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요령

1. 식단 계획하기

주간 단위로 식단을 미리 계획하면 즉흥적으로 고염·고당 음식을 선택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식단이 지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유지의 핵심입니다.

2. 조리 시 주의사항

조리 시에는 소금과 양념 사용을 최소화하고, 허브와 향신료, 레몬즙, 식초 등으로 맛을 보완하세요. 된장, 간장 등 양념은 나트륨이 많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3. 외식 시 유의사항

외식을 할 때는 음식이 덜 짜게 조리되도록 요청하고, 소스는 따로 받아서 조절하여 드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인스턴트 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일상 습관 개선

충분한 수분 섭취(하루 8잔 이상)를 하고,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면 저당·저염식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입맛을 심심한 맛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장기적으로 중요합니다.

사진: Unsplash의Brooke Lark

공식 참고자료

대한심부전학회 식생활 가이드북: https://www.kshf.or.kr/uploaded/board/kspatientdata/_74624646eaafdefdb4f6401fe41036aa1.pdf

HealthLink BC 저염식 식생활 지침: https://www.healthlinkbc.ca/sites/default/files/healthyeating/pdf/healthy_eating_guidelines_for_lower_sodium_eating-ko.pdf

정부 공식 건강 정보: https://www.korea.kr/news/healthView.do?newsId=148787638

맺음말

저당·저염식은 단기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싱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몸이 가벼워지고 건강 수치도 좋아지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한 끼라도 바꿔보며 건강한 삶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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